제주 서귀포 올레시장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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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가볼만한곳 10곳이라면 제주 서귀포 올레시장이 빠질 수 없는 곳이죠. 이곳의 원래 정확한 이름은 서귀포 매일 올레시장인데요 제가 매일 온다고는 할 수 없지만 비오는 날 심심하거나 간단한 길거리 음식을 먹고 싶을 때 들르는 곳입니다. 올해도 벌써 10번은 다녀온 것 같은데 제주 서귀포 올레시장 초겨울 풍경을 담아보았습니다.





잘 말려진 생선 구경하는 것도 재밌구요



제주 오메기떡 유명한 곳들도

많습니다. 그외 길거리 음식 간단한 것도

많아서 주전부리 사기에도 좋아요.



하지만 동문시장과 서귀포 올레시장 중

어느 곳이 더 좋냐, 여행지로 추천하느냐

묻는다면 당연히 동문시장입니다.


동문시장의 규모가 훨씬 크고

볼거리도 많구요

특히나 동문시장은 야시장도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죠.



봄에는 차를 가지고 왔었고 이후에는 걸어서 오는 일이 많아서 올레시장 주차요금을 잘 몰랐습니다. 봄에는 2시간 정도 주차하고 주차요금 2000원을 냈었는데요 이번에 제주 올레시장 주차요금이 좀 오른 것 같습니다. 1시간 주차했는데 주차요금이 2000원이 나왔습니다.


아래에 서귀포 올레시장 주차요금을 첨부하니 제주 렌트카 이용하는 여행자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서귀포 올레시장 주차요금


최초 30분 무료

31분 ~ 45분 : 1000원

초과 15분마다 : 500원

1일 최대 요금 : 10000원

월주차 : 100000원


전기차, 경형차, 저공해차량 스티커 부착 : 50%감면

유료시간 : 오전 9시 ~ 오후 8시까지

무료시간 : 오후 9시 ~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저녁에 방문하면 주차요금이 무료니까 괜찮을 것 같구요 주차장은 연중무휴입니다. 제주 올레시장 주차장은 워낙 넓게 되어 있어서 올 때마다 만차인 적은 없었습니다. 1층은 만차일 때가 많지만 2층이나 3층은 자리가 많으니까 처음부터 2층이나 3층으로 올라가는 게 오히려 시간을 아낄 수 있습니다.



주차를 하고 올레시장을 둘러봅니다. 지난주에 서귀포 이마트에서 장을 봤고 손질 오징어 5마리에 9900원이라서 후딱 집어왔는데 집에 와서 보니 크기도 엄청 잡고 맛이 없습니다. 오징어는 시장에서 구매하고 내장만 딱~ 빼주는 것이 맛있습니다. 오징어 가격이 저렴하면 좀 사와야지 생각하고 갔다가 까먹었네요. 점심 먹고 슬슬 구경만 하다 왔습니다.



요즘 제주에는 감성소품샵이 엄청 유행입니다. 유명한 해변 근처에 여러개씩 있구요 웬만한 카페에서는 기념품도 함께 판매합니다. 제주 애월에는 예쁜 카페가 많고 감성소품샵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서귀포 올레시장에도 감성 소품샵 느낌의 가게가 있으니 여행자들이 구경하기 좋습니다. 길거리 음식만 먹거나 식사만 하고 가기 아쉽다면 올레시장 곳곳에 있는 작은 가게들도 들어가서 구경해보면 좋습니다.



귤 알갱이 열쇠고리입니다.

어찌나 똑같에 만들었는지

한입에 먹어버리고 싶네요.




초콜릿도 많고

가격도 저렴하죠.



말차 쇼콜라는 9000원이고

제주 감귤 양갱은 1만원입니다.




병따개도 귀염귀염하구요




요즘 그렇게 맛있다고 난리난

제주 흑돼지 라면 돗멘입니다.


가격은 엄청 비쌉니다.

4개 들어있는 것이 2만원 정도.


맛만 보고 싶다면

컵으로 된 것을 구매하는 것도 좋겠죠.



제주 육포는 3개에 2만원입니다.


서귀포 올레시장 없는 게 없어요~



제주 풍경을 담은 머그잔도 있구요

암튼 감성 소품샵보다는 고급진

느낌이 살짝 부족하기는 하지만

제주도에서 선물 사기 좋은 곳이

서귀포 올레시장입니다.



그런데 가게마다 가격이 조금씩 달라요.

바로바로 옆 가게인데도 1000원이나 2000원

정도의 가격 차이가 있으니까

좀 둘러보고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귤이나 한라봉 황금향 등도

가득가득합니다.

황금향은 한 박스에 17000원부터

있구요 농장귤은 5kg에 15000원입니다.


제주도 감귤 농장에서 택배로 주문하면

택배비 포함해서 보통 10kg에

2만원 ~ 2만 5천원 사이니까

감귤 농장에서 직접 구매하는 것이

저렴합니다.


한 바구니에는 감귤 3kg이 담겨있는데

모두들 5천원으로 가격은 같아요.



서귀포 올레시장은 지역 주민들도

찾는 시장이기 때문에 신선한 야채들도

볼 수 있습니다. 얼마 전에 장을 봐서

굳이 살 야채는 없었지만

다음에 제주 올레시장 가면

봄동을 좀 사와야겠습니다.



간단한 길거리 음식이 있기는 하지만

동문시장에 비하면 규모가 훨씬 작고

문을 닫은 곳들도 종종 있습니다.


서귀포에 있어서 어쩔 수 없이 가까운

곳을 찾는다면 올레시장이 맞지만


더 맛있는 것을 많이 먹고 싶다면

동문시장을 추천합니다.



서귀포 올레시장은 골목에 따라 테마가 나누어져 있습니다. 닭이나 고기 파는 곳, 수산물 파는 곳 등등 말이지요. 이쪽은 수산물을 파는 코너입니다. 비릿한 냄새를 싫어하는 분들도 많지만 저는 생선 냄새를 좋아해서 그냥 걸어도 기분이 좋습니다.



서귀포 올레시장 맛집을 찾는다면 이쪽 골목으로 오면 되구요 가격은 가게마다 거의 비슷비슷합니다. 서비스 상차림으로 무엇이 나오는지는 약간씩 다른데요 오늘 가서 보니까 회 대 사이즈, 4인이 먹을 수 있는 회가 5만원이었습니다. 들어가기 전에 가격 흥정을 좀 하고 들어가는 것이 좋겠지요.



회가 참 맛있는 계절입니다. 고등어회, 갈치회, 방어회 각종 신선한 회를 먹을 수 있는 제주 서귀포 올레시장입니다.



낮이지만 소주도 한 잔 해봅니다. 요즘 제주 렌트가 사고가 끊이지를 않습니다. 얼마 전에도 사고가 있었지요. 운전하는 분은 절대로 술 드시면 안 되고요, 밤길이 어두운 제주도이기 때문에 늦은 밤 운전도 삼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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