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세화해변 카페공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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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카페공작소 세화해변을 거닐다! 세화해수욕장을 알기도 전에, 또 제주도에 이런 해변이 있다는 것을 알기도 카페를 먼저 알게 되었다는 것은 그만큼 이곳의 명성이 자자했기 때문이었다. 인생샷이 가능하며 특히나 20, 30대 여성들에게 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 알려지면서 우리도 그 소문에 물들어 이곳을 찾게 되었다. 기대해왔던 제주 세화해변과 감성 카페 공작소!






사랑하고 싶다. 신기한 풍경이었다. 현무암 지대로 뒤덮여 있었고 작은 바다를 건너 모래사장이 있으며 그 앞으로 풍요의 물결이 넘실대고 있었다. 아, 사랑하지 않고는 못 버티겠더라... 그 아름답던 모습!


그렇게 나는 너만 바라보았고, 너의 모습을 얼마나 많이 찍었던지...





제주 세화해변


날씨가 맑은 날에는 에메랄드빛 바다가 눈이 부셔 마치 유럽의 지중해변 같다고 하던데 내가 찾은 날은 흐린 날씨라서 그 모습을 보지 못 했다. 내가 못 보았으니 차라리 너에게 에메랄드빛은 없는 걸로 해두자...하고 싶었지만 요 근래 올라오는 사진을 보니 그 아름다운 풍경은 가히 놀라웠다. 다음에 여행을 간다고 해도 이곳만큼은 꼭 다시 찾고 싶은 곳이라 말할 수 있을 만큼.






제주 카페공작소와 세화해변 풍경


앞에 놓여 있는 자건거라든가, 예쁜 테이블은 음료를 주문하지 않아도 이용할 수 있다. 사람이 많을 때에는 약간 줄을 서야 하지만 사진이 정말 예쁘게 나오기는 한다. 내 프로필 사진도 그렇고 카톡 프사도 오랫동안 이곳에서 찍은 사진으로 도배를 했었으니까^^



세화해변 바로 앞에 있는 제주 카페 공작소


해변을 바라보고 있는 곳, 아기자기한 소품과 다양한 문구들이 여자들의 감성을 흔들어 놓는다는 카페. 내가 이곳을 찾은 이유는 커피 맛이 궁금해서가 아니다. 오로지 이곳에 나도 발을 들여놓고 싶다는 그 작은 바람 때문이었다.




가격은 어떠할까?


비싸다... 그런 느낌은 들지 않았다. 체인점들도 보통 이 가격은 하니까. 더군다나 이곳에는 세화해변의 곱디고운 풍경이 서비스로 딸려 나오지 않는가. 음료 주문을 넣어놓고 여행자 기분 좀 내볼까? 구석구석 너에게로 눈길을 보낸다. 생각해보면 오히려 제주 감성카페 다른 곳들보다는 좀 저렴한 것 같다.


라떼 5000원 에이드는 6000원 당근케이크는 5000원 등등



다 뜯어오고 싶다...침대에 누워 내 발끝이 보이는 그 위에 걸어놓고 싶다. 빙그르르 돌아 결국은 제자리로 돌아오는 갈매기 모빌! 빨강 머리 앤과 다이애나... 깔끔한 실내 소품들도 마음에 든다. 



꿈일까, 몽환적인 분위기에 매료되다


여기였어!

맞아, 내가 그토록 보고 싶던 풍경


아침마다 너와 인사하고 싶다 안녕, 제주


역시 여자들의 천국



우리가 주문한 음료


순서대로 세화씨에이드, 동백꽃아이스차, 한라봉에이드. 맛이 궁금해서가 아니라 색깔이 너무 예뻐서 주문했다. 사실 여기 직원분이 이렇게 주문하는 것이 사진 예쁘게 나온다고 골라주시기도 했다는 거!



제주 카페공작소 앞의 근사한 테이블





고래 두 마리가 내 가슴으로 들어온다. 음료의 맛이 대단히 좋은 것은 아니었지만 카페의 분위기와 세화해변에 취해 모두 좋았노라 말하고 싶었던 곳. 여자혼자제주도여행을 계획한다면 추천해주고 싶은 장소가 제주 세화해변과 카페공작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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