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우정여행여행으로 다녀왔던 제주도 여행코스 3박 4일다. 사실 우리의 우정여행은 5박 6일이었는데 오고가는 시간을 제외하면 실제로는 3박 4일이 될 것 같아서 3박 4일로 정리해보았다.
제주도 여행코스 3박 4일 여행코스는 다닌 순서대로 그대로 담았고 우리는 워낙 빨빨거리고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해서 에너자이져처럼 돌아다녔다. 여행 중에 비가 많이 온 날도 있었는데 그럼에도 엄청 돌아다녔다. 여행 동선 그대로 담은 제주도 여행코스 3박 4일이고 우리는 워낙 많이 돌아다닌 거니까 여기에서 몇 곳을 뺀다면 웬만하면 소화할 수 있는 제주도 여행코스다.
진짜 추천하는 곳은 추천이라고 따로 써 놓았다.
살면서 이만한 친구를 또 얻을 수 있을까. 공통점이라고는 삼겹살 무한리필을 좋아한다는 것뿐, 겉모습부터 취향까지 닮은 점 없는 우리지만 친구는 늘 나를 믿어준다. 내 결정, 내가 앞으로 하고자 하는 일에 많은 응원을 해주는 사람. 우리의 우정여행은 한 해에도 몇 번이나 이루어지지만 그 분위기에 가장 적절한 장소는 언제나 제주도였다.
완전 자차를 집어넣고도 하루 만원 밖에 안 되는 렌트카는 자유여행을 보장한다. 항공권 특가를 잡아내기만 한다면 2박 3일 코스나 3박 4일을 계획했던 경비로 숨은 명소를 마음껏 즐기다 갈 수 있다. 체험이나 중문 단지의 유료입장료는 '쿠차'를 통해 가격 비교를 하면 가장 저렴한 사이트를 안내해준다.
대부분 11번가나 쿠팡에 있고, 구매 후 2 ~ 3 시간 후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온라인 사이트를 미리 알고 가면 가족, 부모님, 커플 누구와의 여행이든 경비를 줄이는 일에 도움이 될 것이다.
월정리 해변 펜션에 짐을 풀고 오후 일정으로 다녀온 종달리 마을과 세화 종달리 해안도로. 조용한 골목길을 걸으며 예술적 감각이 살아있는 상점을 구경할 수 있다. 근처에 해안도로가 있어 드라이브 코스로도 좋으며 이 모습은 종달리 전망대에서 마을을 바라보는 풍경이다. 우리는 오후 비행기였고 해가 지기 전까지 약 1시간 정도 시간 여유가 있어서 들러본 곳이다. 제주도 여행코스 3박 4일 시간이 부족하다면 패스.
제주도 여행코스 3박 4일 첫 번째 코스는 김녕성세기해변. 월정리와 김녕리는 모두 구좌읍으로 구좌읍 주변에 가볼만한 해변이 상당히 많다. 해변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구좌읍에 숙소를 얻어서 이틀 정도는 바다 구경만 실컷 해도 될 것 같다. 소문대로 김녕성세기는 무척 아름다웠다. 숙소 방향에 따라 이동 동선이 달라지겠지만 우리 펜션은 월정이었다.
김녕성세기해변과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는 김녕금속예술벽화마을. 벽화마을이긴 하지만 벽화와 함께 금속작품으로 마을을 꾸며놓은 이색적인 장소다. 제주도의 숨은 명소가 확실한 것은 우리 말고는 찾아오는 사람이 없다는 것에서 찾을 수 있었다. 바다 멀리까지 뻗어있는 현무암 지대를 걷노라면 마치 바다 위를 걷는 느낌이 이색적인 경험으로 다가온다.
'이재수의 난 촬영지'라는 아부오름(앞오름)이다. '짧고 굵게'라는 말로 표현하고 싶은 아부오름은 걷는 길이 가파르지만 그 거리가 짧아서 5분 정도면 오를 수 있다. 제주에 와서 오름 하나 정도를 계획하고 있다면 이곳을 찾아도 좋을 듯싶다. 찾는 사람이 없어서 도넛을 닮은 오름의 모든 길은 온통 우리 차지였다. 입장료 주차료 모두 무료다.
기분 좋은 드라이브를 꿈꾼다면 가시리 녹산로로 가라고 하였다. 정석비행장 부근이나 둘러볼까 하여 찾아왔더니 마침 가시리 유채꽃 축제가 진행되고 있었다. 풍력발전기와 어우러진 드넓은 유채꽃밭은 오직 제주도에서만 볼 수 있는 장소이기 때문에 4월 가볼만한곳의 필수 코스가 아닐까.
녹산로 일대는 벚꽃과 노란 꽃의 조화로 전농로 못지않게 아름답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드라이브하기에 좋은 도로라서 5월에 찾아와도 실망하지 않을 것 같다. 3월 4월 5월까지 제주도 여행코스 3박 4일 필수다.
구좌읍에서 멀기는 하지만 렌터카가 있고, 제주의 날씨가 좋으니 그냥 막 달리게 된다. 드라이브 코스로도 표선해비치까지의 길이 정말 좋다. 다른 곳에 비해 상대적으로 바람이 적고, 모래사장이 넓어 걷기 좋은 해변이었다. 주변에 숙소와 맛집들도 있다. 개인적으로 내가 제주도 바다에서 가장 좋아하는 곳이다. 월정리보다 더 예쁘다.
옥돔이라고 하셨다. 시장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야시장처럼 먹거리 골목이 조성되어 있어 젊은 여행자들이 많은 시장 중의 하나였다. 주차는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되며 최초 30분은 무료, 1시간 이내는 500원 밖에 되지 않는 여행객을 배려한 최고의 주차시설이었다. 이곳에 차를 대고 이중섭거리까지 둘러보고 점심도 먹었지만 요금은 총 3000원이 되지 않았다.
서귀포 올레시장에서 횡단보도 하나만 건너면 있다. 괜히 차를 가지고 움직였다가는 오히려 시간 낭비를 초래한다. 비 오는 날이었지만 거리의 느낌이 굉장히 좋았고, 여름 마냥 무르익어가는 초록이 그렇게나 보기 좋았다. 생각보다 볼거리가 많지는 않아서 그냥 패스해도 괜찮을 것 같다.
서귀포올레시장, 이중섭 미술관 거리와 가깝기 때문에 같은 제주도 여행코스 3박 4일 일정으로 묶는 것이 좋다. 이날 제주의 날씨는 하루 종일 비였다. 비올 때 가볼만한곳으로 찾다보니 중문단지의 실내 관광지가 대부분이다.
믿거나 말거나 박물관의 입장료는 11번가에서 저렴하게 구매해서 다녀왔다. 입장마감은 오후 6시까지, 관람시간은 오후 7시까지 가능하다. 여기에 사진은 넣지 않았지만 믿거나 말거나 박물관하고 박물관은 살아있다도 재미있다. 가족여행코스로도 아이들과 사진찍기에도 좋으니까 제주도 여행코스 3박 4일 추천한다.
제주 카페 중 워낙 유명하기도 하고 맛은 좋으며 가격은 저렴하다길래 들러보았다. 우리는 커피의 맛을 즐기기보다는 사진 찍고 노느라 더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그런데 쇠소깍 주변에는 예쁜 카페가 많으니까 꼭 여기로 갈 필요는 없다.
제주도 여행코스 3박 4일, 이 날도 비가 오는 날이었으나 숲길은 비 오는 날에 더 어울린다는 것을 절물자연휴양림에서 느꼈다. 비가 내려 운치 있는 숲길을 걸으니 비가 왔다고 투덜거릴 일도 사라진다. 5월이든, 6월이든 비 오는 날 이곳 걷는 경험을 추천해주고 싶다.
내가 그동안 가본 제주의 실내 관광지 중에서 가장 재미있던 장소였다. 동행했던 사람들도 모두 좋아했기에 부모님과 함께하는 여행이라면 이곳은 무조건 추천한다. 11번가에서 저렴하게 구매했다. 진짜진짜 재미있고 볼거리와 사진찍기도 좋으니까 제주도 날씨가 흐리거나 비오는 날 방문하면 좋다. 맑은 날 방문하면 실내라서 날씨 아까우니까 꼭 날씨 안 좋은 날 찾아갈 것.
비 오는 날은 시장 투어가 옳다. 우리는 동문시장에서 오메기떡도 구매했다. 낮에 오면 야시장은 없지만 그래도 간단한 먹거리는 있다. 매일 열리는 동문시장 야시장은 먹거리도 많고 사람도 진짜 많다. 제주도 밤에 가볼만한곳으로 최고다.
제주 4.3사건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다랑쉬 오름. 유해가 발견된 다랑쉬 굴도 근처에 있어 가슴 아프면서도 뜻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다. 오름 중에 유일하게 해설사분이 있다고 들은 것(?) 같으며 오름을 오르기 전 해설사분의 설명을 듣고 오르는 것이 좋고, 왕복 1시간 30분 ~ 2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제주에 널린 게 돌하르방 아니야? 하며 거들떠보지도 않던 장소였는데 다랑쉬 오름 해설사님이 추천해주셔서 다녀왔다. 입장료 아깝지 않게 걷기 좋고 예쁜 장소였다.
카페 델문도로 유명한 해변. 사실 함덕 서우봉 해변보다 서우봉 둘레길이 '대박'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함덕서우봉해수욕장에서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거리이며 산책길과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다.
서우봉둘레길은 유채꽃이 만발하여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아름다웠고, 바다를 보며 유채꽃길을 걸으니 그 행복함이 차고 넘칠수밖에. 흐린 날을 안타까워하며 맑은 날 다시 오겠다 발길을 돌리는 사람도 있었는데, 맑은 날 이 둘레길을 걸으면 그렇게나 아름답다고 한다. 봄 제주도 여행코스 3박 4일이라면 꼭 추천하는 곳이 여기다.
제주 4.3사건과 관련된 유적지는 4월에 제주를 찾아온다면 들러보는 것이 당연한 예의처럼 느껴진다. 작은 기념관이었지만 제주의 풍경만 보고 갈뻔한 여행에서 제주의 아픔까지 알아갈 수 있는 뜻깊은 장소였다. 무료입장이었다.
화창한 날에 신창풍차해안도로를 다시 찾아가 보고 싶었으나 제주도 여행코스 3박 4일 중 파란 하늘을 볼 수 있었던 날은 고작 이틀이었다. 화창한 날씨가 반겨주는 날, 세화해변을 다시 찾았다. 에메랄드빛 바다를 보고 싶다면 무조건 맑은 날에 해변을 찾아야 할 듯싶다. 눈부시게 아름다운 세화해수욕장이었다.
섭지코지를 가지 않아도 유채꽃은 고왔고, 대학로 벚꽃길을 가지 않아도 충분했다. 가을 억새가 아름다운 산굼부리지만 봄 벚꽃도 지지 않는다. 주차장 둘레에 빼곡한 꽃잎으로 분홍 궁궐이 지어진듯했다. 가을에는 억새가 예쁜 산굼부리라서 가을 9월 10월 11월 제주도 여행코스 3박 4일로 더 좋은 곳이다. 그런데 계절없이 인기 많은 곳이 산굼부리다.
절물자연휴양림, 사려니 숲, 비자림 모두 좋았다. 걷기 좋고 쉽게 갈 수 있는 곳이 절물자연휴양림, 사려니숲길, 비자림인데 이곳을 모두 제주도 여행코스 3박 4일 일정으로 추천한다. 제주도에서 숲길을 걷고 돌아간 기분은 꽤 오래 힐링으로 남지 않을까 싶다. 붉은오름 입구로 와야하고 무료입장 무료주차다.
떠나야 하는 시간이 아쉽거나, 약간의 시간이 남는다면 제주공항에서 가까운 두맹이골목을 찾아보자. 동문시장에서도 2km 정도라 같은 일정에 묶어도 좋고, 공항과도 10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라 마지막 날에 넣어도 괜찮다. 마을에는 '두맹이'로 표기되어 있으나 내비에서는 '두멩이'로 표시되니 혼란스러워하지 말자. 같은 장소다. 조심해야 할 점은 은근히 둘러볼거리가 많아서 아차 싶으면 비행기를 놓칠 수도 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