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여행 패키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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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여행 패키지 후기


인도 여행 cf가 나올 때마다 두근거리지 않던가요? 저는 늘 그랬어요. 여행자들에게도 마지막 여행코스가 된다는 그 인도잖아요. 여행을 다녀오고 나서는 더욱 심했습니다. CF를 볼 때마다 아, 내가 다녀왔던 인도. 다시 그곳에 서고 싶다. 다녀오고 나서 사람을 더 두근거리게 만드는 환상의 인도여행이었습니다. 




요즘이야 코로나 19로 해외여행은 물론 국내여행까지 비성수기지만 언젠가 사태가 안정되면 다시 가고 싶은 곳이 인도여행입니다. 



식사와 숙박은 나름 괜찮았어요. 로밍해갔지만 인터넷은 터지지 않았구요, 그 사정을 뻔히 알고 있었는지 통신사에서도 로밍 요금을 받지 않더라구요. 로밍 했지만 정말 아무것도 되지 않는 나라였습니다. 



덕분에 핸드폰은 셀카 찍을 때만 사용하고,  한국의 소란스러운 소식에서도 벗어나 인도에만 푹 빠져있을 수 있었어요. 정말 아름다웠던 아그라성과 거리마다 넘치는 악사와 무희들로 다른 나라에 와 있다는 것이 늘 새로움으로 다가왔고, 관광지 내에서 주어지는 자유시간이 넘 좋았던 인도 여행 패키지였습니다.








서슴 없이 다가와 함께 사진 찍는 일을 좋아했던 인도 사람들을 보며 내 마음도 함께 순수해졌던 것 같아요. 풍경 사진만큼이나 그들을 담는 일이 좋았고,  말은 통하지 않아도 웃으며 사진을 담는 일이 행복했습니다. 다녀온 사진을 보니 그들과 사진을 찍은 것이 퍽도 많더라구요.



시드니 같았던 연꽃사원의 풍경은 신비로웠고




인도의 인몰을 보며 함께 즐겼던 맥주는 세상 가장 달콤한 맛이 아니었을까요.



인디아 게이트에서의 자유시간도 무척 좋았습니다. 대부분의 일정은 여행지에 도착하면 자유시간이 주어져서 인도 여행 패키지지만 빡빡한 느낌이 적었어요.



인도의 문화유산을 보며 현지인의 설명을 들으니 제 지식까지 가득 찬 느낌이었습니다. 가이드를 맡았던 인도분이 자문화 우월주의에 가득차 세상의 중심은 인도다...라는 식의 발언을 많이 하여 조금 불쾌했던 부분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느끼고 있었을지라도 우리는 한국인 관광객이니까 우리에게 맞춰주는 부분이 필요했던 것 같은데요. 인도 사람은 똑똑하다, 3개월이면 한국어를 배운다, 한국 사람은 너무 8282한다. 그래서 국가번도호 82다. 인도 사람은 여유롭고 느긋하다. 등 약간 비하하는 발언이 불쾌하기도 했었지만요.



환상의 무덤 타지마할을 보는 순간, 뭐 그런 부분도 잊게 됩니다. 이 나라도 미세먼지는 어쩔 수 없더구만요.






환영과 설렘의 장소였던 핑크시티의 건물도 참 예뻤습니다. 인도 고유의 색이 묻어나는 거리였다고할까요? 




인도여행을 다시 가고 싶냐고요? 당연히 그렇지요. 짧은 일정을 마치고 돌아오는 일이 정말 아쉬웠어요. 가이드에게 약간의 불만은 있었지만 안전을 위해 그렇다는데 그러려니해야지요. 



인도 여행 가지마세요~ 이런 말들이 많은 이유는 당연히 치안의 문제입니다. 저처럼 인도 여행 패키지를 이용한다면 가이드가 완전 철저하게 단속하거든요. 특히 여자끼리 왔다거나 가족 중에 어린 여자아이가 있다면 아예 개별 행동을 못하게 단속합니다. 호텔에서 밖으로 나가지도 못하게 했어요.




인도 여행 가지마세요~ 더러우니까요?


맞는 부분입니다. 차를 타고 이동하다 보면 사실 더러운 인도의 풍경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거의 쓰레기 소각장? 그런 곳에서도 사람들이 살고 있었어요. 하지만 인도 여행 중에 우리가 그런 곳에서 내릴 일은 없고 숙소나 식사도 그런 곳에서는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인도 여행 피키지를 다녀 온 것은 지난해였는데 해외여행 다녀왔던 사진들을 보면 그 나라 사람들 사진을 많이 찍었던 건 인도였어요. 인도 사람이 그냥 좋았습니다. 언제 다시 갈 일이 생기겠지요.


아래는 인도 여행 패키지 다녀오면서 찍었던 사진을 몇 장 더 넣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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