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 소랑여행
- 2026. 2. 15.
보령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코끝을 스치는 바람에 실린 짭조름한 바다 내음이 유난히 반가운 계절입니다. 겨울의 보령은 여름철 머드축제의 열기와는 또 다른, 고요하면서도 속이 꽉 찬 매력을 품고 있더라고요. 겨울 바다의 낭만을 찾아 떠나온 여행자들에게 보령은 제철 맞은 굴의 고소함과 끝없이 펼쳐진 서해의 낙조를 선물로 주죠.

보령은 바다 위를 달리는 스카이바이크의 짜릿함부터 숲속에서 즐기는 예술적 영감까지, 보령은 생각보다 훨씬 다채로운 얼굴을 하고 있었습니다.



1. 천북굴단지
겨울 보령 여행의 시작은 역시 입안 가득 퍼지는 바다의 우유, 천북굴단지에서 시작해야 제맛입니다. 단지에 들어서자마자 여기저기서 피어오르는 장작불 연기와 굴 굽는 고소한 냄새가 여행자를 설레게 하는데, 주말이면 전국에서 몰려든 미식가들로 활기가 넘칩니다. 저는 '굴찜'의 압도적인 양과 신선함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2월은 굴에 살이 꽉 차 오르는 시기라 껍질을 까는 족족 뽀얗고 탱글탱글한 알맹이가 툭 튀어나오는데, 그 고소함은 초장 없이 그냥 먹어도 충분할 만큼 깊은 풍미를 자랑합니다.
단지 내 수많은 식당 중 어디를 가도 넉넉한 인심을 느낄 수 있지만, 가급적이면 바다 뷰가 살짝 보이는 곳에 자리를 잡고 앉아 지글지글 굴 구워지는 소리를 들어보시길 권합니다. 보령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중에서도 가장 계절감이 뚜렷한 곳이라 그런지 친구, 연인뿐만 아니라 부모님을 모시고 온 가족 단위 손님들이 유독 눈에 많이 띄더군요. 굴 칼국수나 굴 영양돌솥밥으로 든든하게 마무리를 하고 나면, 보령의 겨울을 온몸으로 받아들였다는 뿌듯함마저 느껴집니다. 주차장이 꽤 넓지만 점심시간엔 워낙 붐비니 조금 서둘러 방문하시는 것이 팁입니다.



2. 대천해수욕장
서해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대천해수욕장은 한겨울에도 젊음과 낭만이 파도처럼 밀려오는 대천 가볼만한곳 베스트 10곳입니다. 끝없이 펼쳐진 백사장을 따라 걷다 보면 차가운 겨울 바닷바람이 정신을 맑게 깨워주는데, 그 상쾌함이 머릿속 복잡한 생각들을 싹 씻어내 주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보령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의 상징과도 같은 이곳은 최근 노을 광장 주변에 아기자기한 조형물들이 더해져 인생샷을 남기려는 여행자들로 활기가 넘칩니다. 모래 입자가 유독 곱고 부드러워 신발을 벗고 걷고 싶은 충동이 일지만, 2월의 바다는 눈으로만 즐겨도 충분히 황홀합니다.
해변을 따라 늘어선 카페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 소리와 조개구이 집들의 분주함이 어우러져 활기찬 에너지를 전해주는데, 저는 해 질 녘 수평선 너머로 붉게 타오르는 낙조를 바라볼 때 가장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최근 주변 산책로가 더 정갈하게 정비되어 걷는 재미가 좋아졌고, 밤이 되면 켜지는 화려한 조명들이 밤바다의 운치를 한층 더 깊게 만들어줍니다. 여름의 뜨거움은 없지만, 대신 고요한 파도 소리를 온전히 감상할 수 있는 겨울 대천만의 매력은 이번 여정에서 놓칠 수 없는 소중한 기억이 되었습니다.



3. 개화예술공원
예술과 자연이 묘하게 어우러진 개화예술공원은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거대한 조각품들이 여행자를 반겨주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야외에 전시된 수많은 비석과 조각상들도 인상적이지만, 사실 이곳의 진짜 매력은 사계절 내내 푸르름을 간직한 '개화허브랜드' 실내 식물원에 있습니다. 보령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중에서도 가장 화사하고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랑하는데, 추운 날씨를 피해 들어선 식물원 내부는 따뜻한 온기와 허브 향기로 가득해 몸과 마음이 절로 이완되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식물원 내부를 가로질러 흐르는 물길 속에는 커다란 물고기들이 노닐고, 머리 위로는 열대 식물들이 우거져 있어 마치 정글 속에 들어온 듯한 착각마저 듭니다. 최근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카페 '리리스'의 화려한 드라이플라워 장식은 여성 방문객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더라구요. 성인 입장료 6,000원이 아깝지 않을 만큼 볼거리가 풍성하고 공간마다 테마가 확실해 사진 찍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화장실도 매우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어 보령 아이와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으로 아이들이나 부모님과 함께 들러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기에 최적인 감성 스팟입니다.



4. 죽도 상화원
섬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한국식 정원으로 가꾸어진 상화원은 보령 여행의 품격을 한 단계 높여주는 비밀 정원 같은 곳입니다. 하지만 이곳은 자연과 유적 보호를 위해 12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는 동절기 휴관에 들어가기 때문에 현재 2월에는 아쉽게도 내부 관람이 불가능합니다. 보령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리스트에 당당히 이름을 올릴 만큼 아름다운 곳이지만, 지금은 섬 외곽의 해안 도로를 드라이브하며 멀리서나마 그 고즈넉한 자태를 감상하는 것으로 아쉬움을 달래야 했습니다.
4월이 되어 다시 문을 열면 지붕이 있는 회랑(지붕 있는 긴 복도)을 따라 섬 한 바퀴를 비를 맞지 않고도 산책할 수 있는데, 그때의 울창한 숲과 서해바다가 어우러진 절경은 정말 압권입니다. 지금은 비록 닫혀 있지만, 죽도 주변의 횟집들이나 카페들은 정상 영업 중이라 죽도 특유의 섬 분위기를 느끼기엔 부족함이 없습니다. 설렘을 잠시 미뤄두고 봄날의 재방문을 약속하게 만드는 묘한 기다림의 장소가 되었습니다.



5. 보령팜체험농장
달콤한 딸기 향기에 취해 겨울의 끝자락을 만끽하고 싶다면 보령팜체험농장만큼 대천 아이랑 가볼만한곳 좋은 선택지도 없습니다. 비닐하우스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훅 하고 끼쳐오는 진한 딸기 향은 코끝이 찡한 겨울 추위를 단번에 잊게 만들어줄 만큼 강력한 유혹이었습니다. 보령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중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 여행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곳으로, 딸기의 당도가 유독 높고 수경재배 시설이 깔끔해서 신발 더러워질 걱정 없이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 칭찬합니다.
사장님의 조곤조곤한 설명을 들으며 빨갛게 익은 딸기를 팩에 담다 보면 어느새 동심으로 돌아간 듯한 기분이 듭니다. 직접 수확한 딸기로 딸기청을 만들거나 와플을 꾸며 먹는 체험은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되고, 갓 딴 딸기를 한입 베어 물었을 때 터지는 과즙은 마트에서 사 먹는 것과는 비교가 안 되는 감동을 줍니다. 농장 곳곳이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 사진 찍기에도 참 좋고, 주차장부터 화장실까지 세심하게 관리된 덕분에 머무는 내내 쾌적했습니다. 2월은 딸기가 가장 맛있는 시기이니, 방문 전 사전 예약은 필수라는 점 잊지 마세요.



6. 보령석탄박물관
과거 우리나라 에너지의 중심이었던 보령의 역사를 생생하게 만날 수 있는 석탄박물관은 보령 실내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아이들에게 교육적으로도 매우 훌륭한 공간입니다. 웅장한 외관을 지나 내부로 들어서면 실제 갱도를 재현해놓은 전시관이 나타나는데, 그 서늘하면서도 묵직한 공기가 광부들의 땀방울을 대변하는 듯해 묘한 경외감이 들더라고요. 보령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리스트에서 실내 관람 코스로 가장 추천하는 이곳은 성인 입장료 2,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비해 콘텐츠의 질이 놀라울 정도로 높습니다.
지하 400m 갱도로 내려가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엘리베이터 체험은 어른인 저도 깜짝 놀랄 만큼 실감 났습니다. 최근 6개월 사이 인터랙티브 영상 시설이 보강되어 아이들이 게임처럼 연탄을 만들어보거나 갱도 체험을 할 수 있어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박물관 내부 화장실도 아주 깨끗하고 쾌적하게 관리되고 있으며, 관람 후 야외에 전시된 대형 채탄 장비들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추운 날씨를 피해 따뜻한 실내에서 보령의 깊은 역사 속으로 여행을 떠나볼 수 있는 아주 알찬 장소였습니다.



7. 성주산자연휴양림
바다의 도시 보령에서 만나는 울창한 편백나무 숲은 여행자에게 또 다른 차원의 휴식을 선사합니다. 성주산자연휴양림의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도시의 소음은 완벽하게 차단되고 오직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 소리와 이름 모를 새소리만 가득해 마음이 한결 정화되는 기분이 듭니다. 보령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중에서도 피톤치드 가득한 '숲멍'을 즐기기에 최적인 장소로, 2월의 산 공기는 차갑지만 가슴 깊숙이 들이마시면 머리가 맑아지는 청량함이 일품입니다.
편백나무 숲 산책로는 경사가 완만해서 보령 아이와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걷기에 좋고, 길 중간중간 마련된 평상에 앉아 잠시 눈을 감고 숲의 향기를 음미하는 시간은 이번 여행의 가장 평화로운 순간이었습니다. 최근 휴양림 내 물놀이장 주변 산책로가 정비되어 걷기 더 좋아졌고 산 아래쪽에는 화장실과 편의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불편함이 없었으며, 숲속의 집 숙박을 예약하지 않더라도 가벼운 당일치기 산책 코스만으로도 충분히 힐링 에너지를 얻어갈 수 있는 보물 같은 숲입니다.



8. 대천해수욕장 스카이바이크
바다 위를 공중 부양하듯 달리는 스카이바이크는 대천 여행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짜릿한 즐거움입니다. 해수욕장 끝자락에서 출발해 해안선을 따라 설치된 레일을 타고 달리면 발밑으로 찰랑이는 파도와 탁 트인 서해바다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데, 그 개방감이 정말 상상을 초월하더라고요. 보령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중 가장 예약이 치열하고 인기가 많은 시설이라 주말이면 오픈런을 해야 할 정도지만, 레일 위에서 마주하는 바다 풍경을 보고 나면 기다림의 수고가 단번에 보상받는 기분입니다.
이용 요금은 2인 승차 시 22,000원, 4인 승차 시 30,000원 수준이며 수동 페달 구간이 있긴 하지만 전동 구간이 섞여 있어 생각보다 힘들지 않게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바람이 강한 날에는 운행이 중단될 수 있으니 미리 날씨를 체크하는 것이 필수이며, 오전 시간대에 방문해야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꿀팁이 많더군요. 바다 위에서 페달을 밟으며 나누는 대화와 웃음소리는 이번 여행을 더욱 생동감 있게 만들어주었고, 반환점을 돌아올 때 마주하는 대천 해변의 전경은 그야말로 장관이었습니다.



9. 무창포해수욕장
신비의 바닷길로 잘 알려진 대천 근처 가볼만한곳 무창포해수욕장은 대천과는 또 다른 차분하고 서정적인 매력이 있는 곳입니다. 조수 간만의 차에 따라 바다가 갈라지는 '모세의 기적'을 직접 눈앞에서 마주할 때는 자연의 경이로움에 놀라게 되고 바닷길이 열리는 시간을 미리 체크해 맞춰 간다면 갯벌 위의 생명들을 관찰하는 특별한 재미를 누릴 수 있습니다. 보령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리스트에서 가족 단위 체험 여행지로 손꼽히는 이유를 현장의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단번에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바닷길이 열리지 않는 시간이라 해도 해변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와 방파제 길을 걷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운치가 있으며, 무창포 타워 위에서 내려다보는 주변 섬들의 모습도 괜찮더라구요. 무창포항 주변의 수산시장에서 맛보는 싱싱한 회와 매운탕의 가성비가 훌륭했습니다. 대천보다 상대적으로 한적하여 조용히 바다를 음미하고 싶은 여행자들에게 좋은 안식처가 되어주며, 깨끗한 모래사장과 맑은 바닷물 덕분에 마음까지 투명해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10. 우유창고 체험장
보령 여행의 마지막을 달콤하고 고소하게 장식해 줄 우유창고는 이름 그대로 커다란 우유갑 모양의 건물이 시선을 사로잡는 이색적인 보령 아이와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공간입니다. 카페를 넘어 유기농 우유를 활용한 아이스크림 만들기, 치즈 만들기 등 다양한 낙농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아이들은 물론 커플들에게도 인기가 매우 높습니다. 보령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중에서 가장 '인생샷' 남기기 좋은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자랑하며, 매장 곳곳에 있는 젖소 캐릭터와 우유 박스를 활용한 소품들이 보는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여기서 맛본 유기농 소프트 아이스크림은 지금까지 먹어본 것 중 손에 꼽을 만큼 진하고 고소한 풍미가 일품이었는데, 한입 먹는 순간 여행의 피로가 싹 가시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체험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이 필수이며, 주말에는 워낙 사람이 많아 대기가 발생할 수 있지만 목장 특유의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신선한 유제품을 즐기며 보령 여행을 마무리하는 과정은 매우 만족스러웠으며, 세련된 화장실과 쾌적한 실내 공간 덕분에 마지막까지 기분 좋은 휴식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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